교황의 조지아 사목 방문


교황의 조지아 사목 방문

오늘 오후 교황 프란치스코는 현지 시각 15:00에 트빌리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대통령 궁으로 이동하고 난 후 그곳에서 환영식을 거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지아 공화국 사목방문을 시작하였다.  교황은 정부 인사들과 외교단과의 만남을 가진 다음에 현지 시각 16:00에 총대주교좌 공관으로 이동하여 조지아 총대주교 일리아 2세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 예식으로 총대주교좌 성가대가 노래를 불렀으며  교황과 총대주교의 선물 교환, 연설 등의 일정이 진행되었다.  1933년 생인 총대주교는 모스크바 신학대학교와  라우라의 성삼위 수도원에서 수학하였다.  199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조지아를 방문했을 때에 일리아 총대주교는 그를 만나기도 하였다.

오후 18:00에 교황은 시로 칼데아 공동체와의 만나기 위해 트빌리시에 있는 성 시몬 바 사바에 성당으로 이동하였으며 거기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다. 거기서 교황은 아람어로 진행되는 기도와 예절에 참석하면서 평화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강복을 신자들에게 주었다.

시로-칼데아 공동체와의 만남이 끝나고 교황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주재 교황 대사관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이 교황 대사관은1992년 5월 24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설정하였고 현재의 교황 대사는 마렉 솔크진스키 대주교가 2011년에 임명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