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 교황 예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13일 금요일 오전 바티칸 사도궁에서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의 예방을 받았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과 레바논 총리가 레바논 사태의 다양한 측면을 포함해 많은 주제에 관한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들은 레바논의 안보 강화를 위한 노력을 표명하는 한편, 레바논이 많은 난민들을 환대한 부분에 대해 공감했다. 교황과 총리는 또 중동지역에서 벌어지는 분쟁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할 필요성에 집중하고, 이 지역의 광범위한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 문화와 종교간 대화의 중요성은 그들이 나눈 대화의 또 다른 주제이기도 했다. 이는 레바논 사람들의 삶에서 교회의 역사적·제도적 역할을 비롯해 레바논 지역의 그리스도인 존재에 대한 중요성과 더불어 평화와 정의를 증진하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간 협력의 가치를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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